8월 4주차 기준, 주간 부동산 시세 동향 (KB부동산 보도자료)
- ★ 재테크/부동산
- 2020. 9. 5.
KB 부동산 리브온 보도자료 8월 4주차 기준, 부동산 주간동향 보도자료에 대해서 포스팅하겠다.
주간 아파트 매매 동향
매인 키워드
- 서울 매매가 상승률 0.43% (8월3주) → 0.38% (8월 4주)
- 서울 매수우위지수 109.7 (8월3주) → 101.5 (8월4주)
매매가 상승률이 감소하고 매수우위지수가 약 8포인트 정도 줄어듬에 따라, 서울시 집값 안정화 신호라고 KB부동산에서 평가했다. 과연 어느정도 수준인지 차트를 통해 알아보자.
안정화 신호라고 하기에는 너무나도 미미한 수치이긴 하다. 610대책으로 인해 6월 2주차에서 3주차로 넘어올 당시, 아파트 가격이 아주 크게 뛰어 올랐다. 지금 0.38% 수준이 딱 그정도에 조금 못미치는 수준이다. 가격이 6월 3주차와 비슷하다는 얘기가 아니라 6월 3주차때 6월 2주차 대비 상승한 비율이 8월 3주차에서 4주차를 넘어오면서 비슷하다는 얘기다. 결론적으로 아직도 아파트 가격이 큰폭으로 상승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안정화 신호라고 보기에는 다소 억지스러운 면이 있다.
수도 천도론으로 인해 세종시는 미친듯이 집값이 오르고 있다. 8월 4주차 까지도 엄청난 상승폭을 기록하고 있다. 위에서 말했듯 여전히 서울은 핫하다.
서울은 강북의 다양한 개발 호재와 실수요로 인해 거래가 많지는 않지만 거래되는 매매가들이 주로 고가를 기록하면서 가격상승율이 올라갔다. 경기도는 수원 영통구가 지지난주에 이어 여전히 큰폭의 가격 상승률을 기록했다. 곧 개통하는 인덕원 ~ 동탄선의 기대감과 수인선 개통기대감이 일부 반영된듯 하다.
지속적인 공급부족으로 인해 매수우위지수가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다. 그러나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속해서 떨어지는 모양세는 아니다. 게다가 강북 아파트에서는 신고가가 속출함에 따라 매매가 주간변동율 상위권도 모두 강북쪽에서 나왔다. 결국 강북쪽은 아직 매매호가는 높게 소량의 매매 물건이 나오고 있고, 이것을 아직 실거주 수요에 의해서 받아주고 있는 상황이라고 해석된다.
주간 아파트 전세 동향
매인 키워드
- 서울 전세가 상승률 0.40% (8월3주) → 0.42% (8월 4주)
- 강남 전세가 상승률 0.34% (8월3주) → 0.39% (8월4주)
서울, 강남 전세가 상승률이 8월 4주차에도 심상치 않게 상승한 것을 볼수 있다. 전세가 상한제 및 전월세전환율 제한으로 인해 상승폭이 둔화될수는 있지만, 공급이 적어 오르는 가격을 억지로 억누른다면 품귀현상과 비정상적인 거래가 늘어날 것이 항상 우려된다.
강남의 상승곡선이 고개를 처들었다. 가파른 상승세이다. 여기에 경기도에서 8월 4주차 전세가 상승율이 가파르다. 경기도 지역의 전세가도 유심히 지켜볼 필요가 있다.
매매가 상승과 더불어 세종시에서도 전세가가 큰폭으로 상승했다. 매매가 상승에 따른 전세가 동반 상승으로 보인다.
성북구와 강서구, 금천구, 광진구, 도봉구에서 전세가가 큰폭으로 올랐다. 강남쪽은 전체적으로 오른 느낌이고 강북쪽은 일부 지역에서 전세가가 크게 오르고 있음을 알수 있다.
수원의 전세가도 크게 오르고 있다. 영통구와 팔달구가 전세가 상승률 상위지역에 랭크했다. 수원의 아파트 공급부족과 탄탄한 실수요자층으로 인해 가격이 지속 오르는 것으로 판단된다.
서울시의 면적별 전세가 상승율을 나타낸 그래프이다. 실수요층이 많은 소형, 중소형 급에서 큰 폭으로 상승하였다. 전세가 상승을 법적으로 제한함에 따라 그 효과가 9월 이내에는 나타날 것으로 보이나, 사이드 이펙트가 어떻게 나타날지는 시장의 반응을 더 두고봐야할 것으로 생각된다.
8월 아파트 매매가격 동향은 6월, 7월 대비 상승폭은 줄었으나, 최근 1년 내 상승폭을 전체적으로 본다면 8월의 상승폭은 아직도 많이 높은 수준이다. 점진적으로 상승율이 하락하고 있기는 하나, 9월 매매가 동향이 중요한 시점이 될것으로 생각된다.
8월 아파트 전세가격 동향은 마치 6월 매매가 동향을 보는 듯 하다. 8월 1주차에 급격하게 폭등하더니, 그 상승율이 떨어지지 않고 유지되고 있다. 결국 큰 폭으로 계속 오르고 있다는 의미이다. 전월세 상한제 및 전월세 전환율 제한으로 9월 지표는 낮아짐을 기대할수 있겠지만, 실제 시장의 우회반응 또는 매물 부족으로 인한 실수요자들의 외곽지역 이동이 있을지는 계속해서 지켜봐야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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