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버스 주식투자 위험성 (feat. KODEX 인버스, KODEX 200 인버스 2X )

 

인버스 ETF 란?

인버스 ETF 란, 쉽게 말해서 코스피 지수와 같은 기초지수의 일일변동률의 음의 1배수로 추적하는 ETF를 말한다.

더 쉽게 말하면 코스피 지수와 반대로 움직인다고 생각하면 된다. 

 

즉, 인덱스를 추종하는 하나의 인덱스인 것이다. 아래 그래프를 보면 이해가 쉽다. 

 

 

코스피 지수와 삼성증권에서 운용하는 KODEX 인버스의 그래프를 나타낸 것이다.

코로나 사태 때 극명하게 반대로 움직이는 것을 볼수 있다.

 

즉, 인버스 투자란 지수가 떨어질 것을 예상하고 배팅을 하는 투자방식이다. 자신이 투자하고 있는 종목에 대해서 하락장이 왔을 때, 헷지를 위한 용도로도 사용할 수있고, 혹은 이번 코로나 사태 등의 큰 위기를 예상하여 한방 배팅으로 단기 차익을 노리는 용도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인버스 주식 종류?

인버스 종목은 증권사 별, 지수별, 상품 별로 국내 시장에서 다양하게 거래되고 있다.

 

인버스 종목은 증권사에 의해서 만들어지고 ETF 상품으로 등록되어진다. 때문에 ETF 종목의 이름 앞에 항상 증권사의 이름이 붙는다. 예를 들어 KODEX OOOO 은 삼성증권에서 만든 상품이고, TIGER OOOO 은 키움증권에서 판매하는 상품이다. 

 

인버스가 역으로 추종하는 지수는 다양하게 있다. 대표적인 것이 코스피, 코스피 200 지수이다. 그외에 중국 주가지수, 달러, 국채, 원유 등등 다양한 지수의 하락에 배팅을 할수 있는 상품들이 있다.

 

 

그리고 인버스 상품에는 인버스2X, 인버스 3X라는 상품이 있다. 이름에서 감이 올 것이다. 이것은 지수의 역방향의 두배, 3배를 의미한다. 쉽게 말해서 코스피 200 지수가 1% 내렸다면, KODEX 200 선물 인버스2X 의 경우, 2% 상승됨을 의미한다.

 

한 몫 단단히 챙기고 싶다 하는 분들은 인버스 2X 종목도 유심히 보면 좋을 것이다.

 

인버스 2X, 단타로 하라

인버스 2X 종목의 투자는 반드시 단타로만 해야한다. 지수가 장기적으로 우하향 할것을 예상해 인버스 2X에 투자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바로 지수의 역방향 2배로 추종한다는 것에 힌트가 있다. 지수의 역방향 2배는 매일매일 그날그날 지수의 역방향 2배를 의미한다. 이는 최종 수익률 관점에서 볼때 큰 리스크를 가지고 있다.

 

 

 

예를 들면, 이런 것이다. 코스피 지수에 1000원을 투자하고, 인버스에 1000원을 투자하고 인버스 2X에 1000원을 투자하였다고 치자.

 

아주 극단적인 예로, 코스피 지수가 10%, -30%, 40%, -7% 로 움직였다고 보면, 코스피 지수에 투자를 한 사람은 수익률 0.25% 정도로 거의 원금수준을 가지고 있게 될 것이다.

 

원금 기준으로 본다면 인버스나 인버스 2X 역시 잔고가 거의 원금 수준이어야 하지만, 그렇지 못하다. 인버스는 -25%, 인버스 2X의 경우 71%의 손실이 난 것을 볼수 있다. 

 

이러한 이유에서 보면 장기적인 투자는 위험하고 수익성도 크게 좋지 못하다고 볼수 있다. 

 

이해를 돕기 위해 아주 극단적으로 예를 들었으니 이해하기 바란다. 이런만큼 인버스 투자에 있어서는 상당히 신중 해야 한다.

 

아주 단타로 치고 나올 생각으로 투자하는 것이 옳바른 인버스 투자의 방향이라고 할수 있겠다.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