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전 체크리스트 20가지 완벽하게 확인하기
- ☆ 유용한 정보/생활정보
- 2020. 10. 14.
매일 반복되는 일이 아니라, 가끔씩 어떤 복잡한 일을 할 때가 있다. 이런 경우 일이 매끄럽지 않게 흘러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이렇게 자주 하지는 않는데 조금 복잡한 일은 체크리스트를 정리해서 그때그때 활용해주면 좋다.
오늘은 자주 하지 않지만 막상 하려고 하면 막막한 이사 준비사항에 대해서 포스팅할 예정이다. 이사 전 체크리스트를 시간의 순서대로 정리하였기 때문에 이사 날 2주 전부터 아래 내용들을 하나씩 체크해가면서 일을 처리하자.
1. 2주전 이사 준비 체크리스트
이삿짐 센터 연락하기
가장 먼저 해야 할 일 중 하나이다. 최소한 2주 전에 이사짐 센터에 예약을 해야한다. 특히, 손 없는 날의 경우에는 이삿짐 센터 예약을 서둘러야 한다.
예전에는 이사짐 센터 예약을 부동산이나 전단지 등에 의존했지만 요즘에는 다양한 방법으로 예약을 할 수 있다. 특히 핸드폰 앱을 이용하면 많은 이사짐센터의 견적을 받아볼 수 있다. 때문에 비교적 적은 수고를 들여서 가장 싼 업체를 고를수 있으니 적극 활용하도록 하자.
이삿짐센터 어플 별로도 장단점이 분명히 있다. 이 부분은 이전 포스팅에서 다루었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자녀 전학수속, 유아/병자 맡길 곳 예약
학생이 자녀가 있다면 학교. 어린이가 있다면 어린이집. 그리고 유아나 병자가 있다면 맡길 곳을 찾아야 한다. 가족 친지 혹은 외부에서 시간을 보낼만한 곳을 찾아야 하니, 미리미리 준비해두자.
불필요한 물품정리
이사를 해서 살다 보면 살림살이가 점점 늘어난다. 때문에 다시 이사를 가기 전에 불필요한 것들은 한번 정리를 해주면 좋다. 특히, 부피가 큰 가전이나 가구는 미리미리 정리를 준비해야 한다.
일단 쓸만한 물건은 당근 마켓 앱을 통해서 판매해보자. 당근마켓 앱은 인근에 거주하는 사람들에게 판매를 하기 때문에 부피가 좀 있더라고 이동하기 수월하기 때문이다. 운이 좋으면 이사비 정도는 챙길 수 있다.
폐가구의 경우, 배출 신청을 해야 한다. 인근 주민센터나 마트에서 가구 배출 스티커를 구입하고, 주민센터에 폐기물 수거 신청을 해두자. 이사 당일 날 건물 밖에 내놓기만 하면 된다. 이것도 귀찮다면 인터넷으로도 신청 및 결재가 가능하다. 구청 홈페이지에서 쉽게 찾을 수 있으니 내용은 생략하겠다.
폐가전이나 헌 옷은 앱을 이용해보자. 앱 스토어에 헌 옷, 폐가전이라고만 검색하면 다수의 앱을 볼 수 있다. 앱에서는 오히려 우리에게 소액의 돈을 지불하고 방문까지 해서 회수해 가기 때문에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다.
이사 포장재료 구입
비닐, 신문, 뽁뽁이 등은 미리 구입해두면 좋다.
입주청소 예약하기
이사 갈 집에 입주청소가 필요한 상황이라면 미리 예약하도록 하자. 입주 청소 역시 앱을 활용하면 최저가 업체를 찾아 예약할 수 있다. 앱 스토어에 입주청소라고 검색한 후, 이용해 보도록 하자.
2. 1주 전 이사 준비 체크리스트
우편물 배달 이전신고
우편물의 도착지를 현재 주소에서 이사 갈 집의 주소로 자동 변경시켜주는 서비스이다. '인터넷 우체국'이라고 검색 후, 주거이전 서비스 신청을 통하면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참고로 전입신고 시에 같이 신고할 수 있으니, 급하지 않으면 전입신고 시 하여도 괜찮다.
관리사무소에 이사 일정 통보
현재의 집과 이사 갈 집의 관리사무소에 이사 일정을 알려주어야 한다. 각 관리사무소 별로 규정이나 필수로 진행해야 하는 절차 등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일정을 알려주고 특이사항이 없는지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주변 상점 머릿속 리뷰
헬스장, 수영장, 세탁소 등 회원권 양도나 맡긴 것 없는지 혹은 돌려줄 건 없는지 한번 생각해보자.
에어컨, 인터넷, 정수기, 도시가스 등 이전 예약
에어컨, 인터넷, 정수기, 도시가스 등등 집에서 사용하고 있는 것 중 이전 설치가 필요한 물품들에 대해서는 사전에 미리미리 신청해놓도록 하자.
은행 이체한도 확인하기
보통 이사 갈 집의 입주 날 잔금을 치르는 경우가 많다. 이때 거액의 금액이 오가는 경우가 많은데, 은행의 이체한도로 인해 제대로 입금이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있다.
반드시 당일 잔금 송금이 가능하도록 이체 한도를 일시적으로 증액해 놓자. 일반적인 경우 은행에 요청하면 가능하다.
3. 2~4일 전 이사 준비 체크리스트
가구 배치도 구상
새롭게 이사 갈 집은 현재 사는 집과 다른 경우가 많다. 때문에 가구 배치를 꼼꼼히 계획해야 이사날 가구배치를 순조롭게 할 수 있다.
가구 배치에 관해서는 몇 일전 포스팅한 가구배치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좋다. 도면으로 표시가 가능하고 3D까지 표현해주기 때문에 가구 간 간섭도 확인할 수 있다. 가구배치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도록 하자.
집 내부 구조물 해체
앵글, 못 등 내부에 설치된 구조물은 미리미리 해체해 두자.
4. 이사 전날, 이사 준비 체크리스트
냉장고 정리, 세탁기 물 빼기
냉장고, 밥통 등 내부의 음식물은 정리해두자. 그리고 드럼세탁기의 경우 보통 우측 하단에 보면 필터가 있는데 이곳을 제거하면 잔수가 나온다. 잔수를 제거해두면 이사 시, 물이 세는 것을 방지할 수 있고 무게를 줄일 수 있으니 참고하자.
가스시설 철거
가스공사에 가스시설 철거를 요청해두자. 이사 당일 가스시설 철거를 해주고 이사 가는 집에는 해당 지역의 해당 가스공사에 연락을 하면 연결을 할 수 있다.
참고로 서울에서는 가스레인지 연결이 무료로 가능하다. 대신 재료비가 만원 내외로 나오는데, 이는 부담을 해야 하고 출장비, 설치비는 무료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보통 가스레인지 연결비는 3만 5천 원 정도 한다.
관리사무소 방문
이사 당일을 바쁘기 때문에 이사 전날 관리사무소를 방문해 관리비, 주차비, 엘리베이터 사용비를 정산하자.
5. 이사 당일, 이사 준비 체크리스트
이사 진행
이사 진행 시, 파손 위험이 있는 제품은 본인이 챙기도록 하고 혹시 문제가 생길만한 제품은 상태를 꼼꼼히 확인하도록 하자. 사진을 찍어두는 것도 좋다.
이사비용 및 에어컨 이전 설치 비용도 당일에 지불해야 하니 미리 준비해놓도록 하자.
집 문단속
문단속은 철저히 하고 집을 빼도록 하자. 반드시 잠가두고 관리사무실에 키나 비밀번호를 알려주도록 하자.
전기, 가스, 수도 점검
이사 간 집의 전기, 가스, 수도 점검해야 한다. 특히 수도의 경우 계량기 수치를 반드시 확인하고 사진을 찍어두자. 전기와 가스의 경우 각 시설공사를 통해서 이사일 전에 사용한 요금 납부 여부에 대해서도 확인해 보자.
전입신고, 확정일자
전입신고를 하도록 하고 전월세의 경우 확정일자를 받도록 하자. 가까운 주민센터에 신분증과 계약서를 가지고 방문하면 해결할 수 있다.
최근 인터넷으로도 손쉽게 가능하니, 공인인증서가 준비되어 있다면 민원 24 사이트에서 전입신고 및 확정일자를 받도록 하자.
하자부 체크 및 통보
임차인의 경우라면 반드시 하자부를 체크해야 한다. 이전에 집을 볼 때와 다르게 문제 되는 부분이 보인다면 반드시 사진을 남기고 임대인에게 이 사실을 통보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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