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롯 퍼마일 자동차 보험, 삼성, DB, KB 가격비교 후기!
- ☆ 유용한 정보/생활정보
- 2021. 1. 6.
캐롯 퍼마일 자동차 보험에 대해서 최근 TV에서 활발하게 광고되고 있다. 자동차 보험을 1년 치 선불이 아닌 를 이용한 만큼 후불로 지불하는 컨셉으로 출시된 퍼마일 이라는 보험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참고로 그 어떤 보험사의 협찬으로 인해 작성되는 포스팅이 아니라는 것을 알린다.
(협찬.. 연락주세요..)
나는 자동차 보험을 연장할 시기가 되면 항상 3~4개 다이렉트 보험사의 견적을 뽑아보고 비교하여 가입을 한다. 자동차 보험사를 검색하던 중, 우연히 TV에서 본 캐롯 퍼마일 보험에 대해 생각이 났고 가입을 고려해보게 되었다.
사실 이 광고는 신민아 님이 너무 이쁘게 나와서 제품 광고가 묻히는 잘못된 광고의 예 인듯 하지만, 제품 정보와 신민아 님의 미모가 둘 다 기억나는 잘 만들어진 광고인 듯하다.
아무튼 이번 자동차 보험 견적을 받아보면서, 어느 보험사 견적이 더 저렴했는지, 어느 보험사는 어떠한 특징이 있었는지에 대해서 공유하고자 한다.
자동차 보험 보장내용
보장내용은 거의 동일한 수준으로 비교하였다. 대부분 자동차 보험사에서 제시하는 표준으로 진행을 하였고, 그 기준은 대동소이하기 때문에 각 보험사별로 특별히 비교해두지는 않았다.
다만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견인 가능 거리는 기본 40km 이상으로 설정하였다.
대인배상 2는 무한, 대물배상은 5억원, 자기 신체손해는 사망 장애 2억, 부상 2천만원 수준 등으로 설정하였다. 무보험 상해 최대 보장금액 2억, 그리고 주행거리에 따른 특약도 당연히 가입하였다.
연간 주행거리는 대략 12,000km미만을 기준으로 하였다.
참고로 내 차는 준중형급 수입차로 만 5년 정도 된 상태이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자동차 보험
먼저 삼성화재 다이렉트 자동차 보험의 견적은 약 865,020원으로 산출되었다.
참고로 삼성화재는 내가 최근 몇 년간 이용하고 있는 자동차 보험사로 이용 기간 동안 상당히 만족스럽게 이용하고 있다.
(실제로 보험을 찾는 경우는 타이어 펑크를 제외하고는 딱히 없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연간 주행거리가 12,000km 미만일 경우는 대략 80만원 정도로 비용이 절감되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
DB 손해보험
다음은 DB 손해보험이다. 참고로 한번도 이용한 적이 없다. 왜냐하면 견적 산출 시마다 비쌌기 때문이다. 기존 가입된 삼성화재를 기준으로 가격비교를 하고 가격이 비싸다면, 가입 고려 대상에서 제외했다.
자동차 보험 견적은 931,790원으로 삼성화재보다 비쌌다. 연간 12,000km 운행을 기준으로 하더라도 약 88만원 수준으로 삼성화재 대비 비싸게 나왔다.
KB 손해보험
다음은 KB 손해보험이다. 견적을 산출한 보험사 중 가장 비쌌다.
금액은 972,160원이다. 주행거리 할인을 받는다고 해도 90만원 대이다. 더 이상 볼 것도 없다.
캐롯 퍼마일 자동차 보험
다음은 오늘의 주인공, 캐롯 퍼마일 자동차 보험이다.
광고에 따르면 자동차를 사용한 만큼 보험료를 지불하게 되는 방식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실제로 캐롯 손해보험에 접속해서 자동차 보험을 가입하려고 절차를 밟다 보면 2가지 방법이 있다는 것을 알수 있다.
한 가지는 광고와 같이 월별로 사용한 만큼을 그다음 달에 납입하는 방식과 일반 다이렉트 자동차 보험사와 같이 연납으로 지불하는 방법이 있었다.
평일에는 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주말에만 자동차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추천한다는 월 정산형.
기본요금 31,970원은 첫 달에 부과되고, 나머지는 내차의 경우, 주행거리 X 25.78원으로 계산되어 부과된다고 한다.
이렇게 12,000km 주행을 한다면 연간 약 713,940원이 나온다고 한다.
거의 매일 이용하는 사람들을 위한 연납 후 정산형은 약 1,009,520원으로 계산되었다.
매우 비싸다고 느끼는 순간, 하단을 보니 12,000km 이하 운행을 기준으로 309,820원을 환급해 준다고 한다.
연납의 경우, 주행거리가 상당히 길다고 생각하고 연납을 한 후, 주행거리에 따라 파격적으로 환급해주는 방법을 채택하고 있다. 타 자동차 보험사와 비슷한 듯하면서도 약간 다른 부분이 있다.
결론적으로 캐롯 퍼마일의 경우, 자동차 보험료가 약 70만원 수준임을 알 수 있었다.
결론
가격을 놓고 비교하자면,
퍼마일(70만원) < 삼성(80만원) < KB, DB 순으로 정리할 수 있다.
당연히 10만원 저렴한 캐롯 퍼마일 자동차 보험을 가입신청했다. 그러나 다음날 바로 취소했다. 그리고 삼성화재 다이렉트 보험으로 재가입하였다.
왜 가격이 저렴한 캐롯 퍼마일 자동차 보험을 선택하지 않았냐고 묻는다면, 답은 심리적 불안감과 기업에 대한 신뢰감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일단 캐롯 손해보험사의 경우, 국내 최초 디지털 손해보험사이다. 그리고 2020년 런칭하였다. 이 부분에서 선택이 좀 불안했다.
보험이라 함은 만약의 일을 대비해서 비용을 지불하는 상품인데, 일 처리 부분에서 미숙하고 처리가 매끄럽지 못하다면, 만약의 일을 당했을 때 상당히 불편할 것 같다고 생각했다.
때문에 상대적으로 덩치가 크고 만족도가 높았던 삼성화재 다이렉트 보험으로 2021년 자동차 보험을 갱신하게 되었다.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고, 위 4개 자동차 보험사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는 것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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