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KB 부동산 시세동향 월간 보고서
- ★ 재테크/부동산
- 2020. 10. 3.
KB 부동산 시세 기준, 월간 KB 주택 가격 동향 보고서에 대한 포스팅이다.
KB 부동산에서는 월간 주택가격 동향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한다. 이는 매월 15일이 포함된 주의 월요일을 기준일로 잡고, 그 이전 데이터를 분석하게 된다.
대략적으로 말해서, 9월 월간 KB 주택 가격 동향은 8월 중순 ~ 9월 중순 정도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렇다면 이면 2020년 9월 주택 가격 동향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1. 매매가격동향
매매 가격 증감률의 경우, 전국 기준 지난달의 0.78% 대비 0.02% 오른 0.8%를 기록했다. 8월과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매매 가격이 올랐다고 보면 된다. 수도권의 경우만 보면 지난 8월 1.09%에서 9월 1.07%로 동등 수준을 기록했다.
가격 변동지역분포를 보면 82.1%의 지역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합세를 보인 것은 12.4%이고 5.5% 지역이 하락지역으로 나타났다. 10개 지역 중 8개 이상의 지역이 올랐다고 볼 수 있다.
수도권 매매 가격동향에 대해서 살펴보자.
서울지역만 본다면 9월 매매가격 증감률은 1.42%로 전국 평균 대비 0.62%가 높다. 여전히 서울시장은 가격 상승세임을 알 수 있다.
이번 달 서울 상승세의 주요 지역구는 노원구, 은평구, 구로구, 양천구 순이다.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서울 내 직장 밀집지역의 근접성이 좋은 지역으로 실거주자 수요가 몰리는 것과 재개발 기대감으로 인해 매매 가격이 상승된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의 경우, 매매 가격 증감율이 0.32%로 전국평균보다 낮다. 상승세가 상대적으로 적다고 보인다. 인천 내에서는 연수구의 증감율이 0.76%로 전국평균 수준을 보이고, 나머지 지역구는 전국평균 이하의 증감율을 보인것 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 경우, 광명의 매매가 증감률이 2.86%로 많이 상승했고, 그 뒤를 수원 영통구 2.44%로 바짝 따라붙어 있다.
주택유형별 매매가격 동향에 대해서 알아보자
아파트와 단독주택, 연립주택으로 구분하여 보게 되면 각각 1.01%, 0.17%, 0.44%를 기록했다.
특히 연립주택의 증감률이 지난 6월부터 꾸준히 높게 나오고 있어, 연립주택의 가격 상승이 이전보다 많이 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달의 5개 광역시의 연립주택 매매가 증감률은 지난달 0.18% 대비 0.24% 오른 0.42%를 기록할 만큼 큰 폭의 증감률을 기록했다.
아무래도 아파트로 몰리는 규제를 피해 연립주택으로 투자자들의 수요가 증가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것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5대 광역시로 번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 전세 가격동향
전국 전세 가격 증감률은 지난 8월 0.52% 대비 0.35%나 오른 0.87%를 기록했다. KB 부동산 전국 전세가격 증감률 그래프가 18년 9월부터 기록되어 있는데, 이 기간 중에서 가장 높은 증감률이다. 아마 우리나라 전체 기간으로 잡아도 손꼽히는 증감률이라고 생각된다.
특히 수도권의 경우, 1.23%를 기록했다. 전세 가격이 많이 상승한 것을 지표상으로 확인할수 있다.
서울지역의 전세가격 증감률은 1.59%를 기록했다. 지역구로 보면 은평구가 3.29%로 가장 높고, 그다음은 노원구 2.66%, 송파구 2.62%, 강서구 2.19%를 기록했다.
인천의 경우, 매매 가격 증감률과 동일하게 전국 증감률 0.87%보다 낮은 0.52%를 기록했다. 다만 인천 연수구의 경우에만 1.02%로 전국 증감률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송도지역이 포함된 연수구의 매매가격와 전세가격 상승세는 매우 강하게 나타나고 있음을 알수 있다.
경기 지역의 경우, 전세가격 증감률이 1.13%를 기록했다. 매매가격 증감률과 동일하게 광명 3.00%, 수원 영통구 2.44%로 경기지역 1, 2위를 기록했다.
주택유형별 전세 가격동향에 대해서 살펴보자
전국의 아파트 전세가격 증감률은 지난달 대비 거의 2배가 올랐다. 8월 0.58%이고, 9월 1.07%이다.
서울지역의 경우 7월에 전세 가격이 급등한 이후로, 8월에는 7월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나다가 9월에 다시한번 급증한 것으로 볼수있다. 그에 비해 단독주택과 연립주택의 경우는 전세가격 증감률이 지난달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5개 광역시의 경우, 특이한 점은 연립주택의 전세가격 증감률이 매우 크게 증가했다는 것이다. 8월 0.04% 대비 9월은 0.35%를 기록하면서 거의 9배 더 높은 증감률을 보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3. 매매 가격 전망
매수우위 지수에 대해서 알아보자. 중개업소에서 체감하는 매도자와 매수자의 비중을 조사한 지표이다. 100 이상이면 매수자가 많음, 100 이하이면 매도자가 많음을 나타낸다.
전국의 9월 매수우위 지수는 71.3으로 매도자가 많은 수준을 기록했다. 전국적으로 보면 지난 3년간 100 이상인 적은 없었다. 서울 강북지역의 경우 94.7로 지난달 117.0 대비 큰 폭으로 떨어졌다. 서울도 전국 평균만큼은 아니지만 100 이하를 유지하면서 매도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매매 가격 전망지수에 대해서 알아보자. 중개업소에서 체감하는 부동산 경기 흐름으로, 3개월 이후 아파트 매매가격 동향을 예측하는 지표로 100 이상이면 상승, 100 이하면 하락을 예상하는 지표이다.
전국적으로는 109.0으로 3개월 후 주택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울산 120.9 경기 111.9로 전국 평균 대비 높은 수치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인천의 경우 99.2로 3개월 이후 아파트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4. 전세 가격 전망
전세수급 지수에 대해서 알아보자. 100 이상이면 수요자가 많은 것이고, 100 이하면 공급이 많은 것이다.
이번 달 전국의 전세수급 지수는 187.0을 기록하였다. 지난달 180.5 대비 소폭 상승하면서 지속적으로 큰 폭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8월 이후로 큰 폭으로 상승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전세 가격 전망지수에 대해서 알아보자. 매매 가격 전망지수와 동일하게 3개월 이후, 전세 가격의 동향을 조사한 지표이다.
지난달 126.3보다 상승한 129.8을 기록하면서 100을 크게 상회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아무래도 지속적은 전세 공급 부족과 이사철이 맞닿으면서 큰 폭으로 상승하지 않을까 예상되는 것 같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42.6으로 가장 높고 울산이 138.1, 대구 137.3, 경기 136.1로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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