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 부동산 시세 동향보고 (9월 2주차)
- ★ 재테크/부동산
- 2020. 9. 18.
KB부동산 시세기준, 9월 2주차 주간동향 보고에 대한 포스팅이다. 금주 자료는 9월 14일을 기준으로 작성된 자료이기 때문에 9월 2주차까지의 동향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주간 매매가 KB부동산 시세 동향
이번주 KB 부동산 시세 기준, 매매가 동향이다. 전국적으로 소폭 상승했고, 서울과 수도권의 경우도 0.02 포인트 상승함을 볼수 있다.
전국 매매가 상승율 0.18 → 0.20
서울 매매가 상승율 0.35 → 0.37
수도권 매매가 상승율 0.24 → 0.26
선형 그래프는 매매가 지수의 변화를 나타내는 것이고, 아래 막대 그래프는 전주대비 이번주 상승율을 나타낸다.
9월 1주차, KB부동산 시세 기준으로 보면 서울의 매매가 상승율이 조금 낮아짐에 따라 상승곡선이 조금 꺽이는가 싶더니, 9월 2주차에 다시 올라왔다. 수도권 역시 9월 2주차에 소폭 상승하면서 여전히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지역별로 살펴보도록 하자.
가장 눈에 크게 띄는 지역은 세종시와 광명시이다. 두 도시만여 0.8 포인트 이상의 상승율을 기록했다. 그리고 노원구, 도봉구, 중랑구, 하남시 등이 높은 상승율을 보였다. 특히 노원구의 경우, 신규 분양아파트들에 의한 가격상승 및 구축 아파트들의 재건축 기대감 등으로 앞으로도 꾸준히 상승할 것으로 생각된다.
세종시의 상승율은 매주 확인할때 마다 전국 탑급의 상승율을 보였다. 도대체 언제부터 이렇게 상승율이 높았는지 확인하고자 따로 그래프를 그려보았다. 실제로 엄청난 상승율이 아닐수 없다. 수도 이전론이 현 정부에서 본격적으로 나오기 전에도 상승률이 0.5포인트 이상을 기록할 정도로 매우 높은 편이었다. 수도 이전론이 본격적으로 나오기 시작하면서 주간 최대 상승율이 무려 3.0 포인트를 넘어버리는 엄청난 상승율을 기록했고, 그 이후로도 1.0 ~ 2.0 포인트 사이의 큰폭의 상승율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수도 이전에 대한 큰 기대감이 가장 큰 호재이나, 실제로 이러한 이전이 무산된다면, 현재의 상승율을 이어가기는 힘들것 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 반대의 상황이라면 더욱 더 과열될 것으로 생각된다.
평형별 매매가 증감율을 살펴보면, 강북지역의 소형과 중소형 아파트를 위주로 강한 가격 상승세가 있음을 알수 있다. 주로 사회초년생이나, 신혼부부, 1인가구 등의 30대들의 영끌 바잉이 강북의 중소형, 소형아파트를 중심으로 일어나고 있다고 유추해 볼수 있다.
주간 전세가 KB부동산 시세 동향
KB부동산 시세 기준, 주간 전세가 상승율이다. 서울의 경우, 전세가 상승율이 약간 내려왔지만 수도권의 전세가 상승율은 더 올라갔다.
서울 전세가 상승율 0.45 → 0.42
수도권 전세가 상승율 0.32 → 0.33
매매가 그래프와 동일하게, 선형 그래프는 전세가 지수를 나타내고 막대그래프는 전주 대비한 상승율을 나타낸다. 전국과 수도권은 소폭 상승율이 올랐지만, 서울은 상승율이 소폭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가격이 떨어진게 아니라 상승하는 폭이 줄어들었다는 말로, 여전히 상승중인 상태이다.
매매가 상승율과 비슷한 추이를 보이고 있다. 광명이 큰폭으로 올랐고, 노원구, 종로구, 고양시 덕양구 등이 많이 올랐다. 특히 광명의 경우, 재개발단지의 이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전세 수요가 급격하게 증가하였고 그에 따라 전세가와 매매가가 동반적으로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고양시 덕양구의 경우, 화정동, 행신동 그리고 원흥지구 등에서 서울 중심으로의 이동이 편하다는 장점과 가격적인 메리트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서울 시내에서 밀려난 수요층이 서울 외곽 혹은 경기도로 지속적으로 밀려나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평형대별 전세가격 상승율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강북지역은 매매가와 유사한 경향으로 중소형, 소형아파트를 위주의 전세가 상승이 강하게 나타난 것을 볼수 있는데, 이는 역시 젊은 층에 의한 전세수요 증가임으로 예상할 수 있다. 강남의 경우, 이와는 정 반대로 중대형 평형의 아파트 전세가 상승이 강세를 이루었다. 학군과 직주 접근성이 좋은 강남은 여전히 실거주 수요가 꾸준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수도권의 경우에도 중대형 평수의 전세가 상승세를 볼수 있는데 이는, 서울 직장을 가진 수요자들이 인접한 수도권 지역으로 옮겨 가면서, 대신 평형이 큰 타입으로 이동하는게 아닌가 예상된다.
매수우위, 전세수급지수
서울 매수우위지수 96.2 → 92.1
서울 전세우위지소 189.7 → 190.0
수도권 매수우위지수 82.59 → 80.46
수도권 전세우위지소 190.6 → 192.1
향후 가격의 동향을 예상해볼수 있는 매수우위지수와 전세수급지수를 살펴보도록 하자. 두 수치 모두 100을 기준으로 그 이상이면 매매 또는 전세 수요가 많다는 말이고, 그 이하면 그 반대를 뜻한다.
서울지역의 매수우위지수는 9월1주차부터 100이하로 돌아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가격 상승이 일어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현상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관찰해 보도록 하자.
그리고 전세우위지수는 거의 최고치에 다다르고 있는 상황이다. 참고로 최고 수치는 200이다. 지금 서울 수도권의 경우는, 190을 넘어서면서, 전세물량이 얼마나 줄었는지에 대해서 확연하게 나타내주고 있다. 향후 이러한 전세난은 지속적으로 이어질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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