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인선 노선도, 시간표, 급행열차 정보, 수혜 지역 총 정리!
- ★ 재테크/부동산
- 2020. 9. 10.
수원과 인천을 잇는 수인선의 개통이 이제 3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9월 12일에 수인선 3단계 구간인 안산 한대앞역에서 수원역까지의 구간을 새롭게 개통하는 것이다. 이로써 인천에서 수원을 잇는 수인선이 완전하게 개통이 되었다.
수인선 개통일과 노선도
수인선 개통이 있기까지는 정말 오랜 기간이 걸렸다. 2012년 6월 1단계 오이도~송도 구간을 시작으로 2016년 2월 27일에 2단계인 송도~인천구간이 개통을 하게 되었다. 그로부터 4년 후 2020년 9월 12일 오이도 ~ 한대앞 ~ 수원역 구간이 최종적으로 개통하게 되었다.
수인선의 정차역을 간단히 살펴보자. 수원에서부터 인천역 방향으로 역을 차례로 나열하면 아래와 같다.
수원 - 고색 - 오목천역(봉담역) - 어천 - 야목 - 사리 - (한대앞 - 중앙 - 고잔 - 초지 - 안산 - 신길온천 - 정왕 - 오이도) - 달월 - 월곶 - 소래포구 - 인천논현 - 호구포 - 남동인더스파크 - 원인재 - 연수 - 송도 - 학익 - 인하대 - 숭의 - 신포 - 인천
한대앞 ~ 오이도 노선은 4호선 노선을 같이 이용하게 되고, 실제로 이번에 신설된 노선은 한대앞 ~ 수원역 구간이다. 즉 이 구간에는 역이 새롭게 생겨서 운영된다는 말이다. 바꿔 말하면 역세권이 되었다는 의미.
위 노선도는 한 블로거가 작성한 노선도이다. 코레일 홈페이지를 뒤지고 기사를 뒤져도 정확히 표현된 노선도가 없다. 심지어 봉담역과 오목천역을 다른역으로 표기한 이상한 노선도도 돌아다니고 있으니, 잘 보고 거르길 바란다.
자, 그렇다면 이번에 새롭게 생긴 역의 행정구역, 즉 수혜지역은 어디일까,
먼저 수원은 고색역, 오목천역(봉담역) 일대가 새롭게 역세권이 되었다. 그리고 화성의 어천역, 야목역, 안산의 사리역 이렇게 총 5개의 새로운 역사가 생겨나게 되었다. 참고로 오목천역은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표기한 그대로 명명하였다. 초기에는 봉담역이었다가 이름을 오목천역으로 변경한듯 하다.
역세권으로 수혜지역이 된 아파트의 시세는?
이렇게 새롭게 생긴 역세권 지역의 아파트 시세에 대해서 간략하게 살펴보도록 하자. 먼저 고색역을 보자.
고색역은 수원역과 단 1정거장 차이인 고색역은 수원역 접근성은 매우 뛰어나다. 거기에 곧 역까지 오픈하는데 아직 가격이 저렴하다. 16년된 아파트의 33평 기준 가격은 약 4억원. 주변 인프라의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제한적이라고 보인다. 향후 수원역 GTX-C 노선 착공과 일대 개발로 인해 더욱 기대가 되는 지역이다.
다음은 오목천역(봉담역) 이다.
오목천역은 올해 2월에 분양을 마친 오목천동 쌍용더플래티넘오목천역 아파트가 아마 가장 익숙할 것이다. 930세대 규모이고 평균경쟁율 16.64:1 이라는 경쟁율로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쳤다. 수원역과 단 2정거장 위치에 있어 향후 GTX-C 노선의 수혜도 기대가 되는 지역이다.
인근에 19년된 모 아파트의 경우, 개통 시점이 다가오는 올해부터 가격 상승이 이루어졌다. 19년말 대비 약 1억원 이상 오른것으로 보인다.
어천역과 야목역은 인근에 아파트가 있지 않다. 그 다음으로 볼 역은 사리역이다.
사리역의 경우, 25년 이상 된 아파트들이 주를 이룬다. 아니 거의 전부다 25년이 넘었다. 거기에 역이 개통되더라도 수원역과의 거리가 조금 있기 때문에 가격 상승에 한계가 있어보인다. 주변 아파트 시세를 보면 올해 초 대비 약 1억 미만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향후에 고색역과 오목천역에 대해서는 따로 다뤄보는 포스팅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포스팅은 간단하게 이정도 역이 있고 시세는 이정도이다 정도만 보여주었다.
급행 정차역은?
코레일 홈페이지에 보면 열차운임 및 시간표 게시판이 있는데, 여기 게시물 중 "수인분당선(인천~수원~왕십리) 시간표 (2020년 9월 12일부터)" 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있다. 여기에서 시간표를 다운받을수 있다. 포스팅에도 수인선 시간표 첨부파일을 올렸으니 여기서 다운로드해도 되겠다.
급행역을 알아보기 위해서 시간표를 활용해 보았다.
먼저 상행 (인천 → 수원 → 왕십리 방향)이다. 아쉽게도 신인천역에서 출발하는 급행열차 모두 오이도가 종착역이다. 오이도 이후 부터는 일반열차를 이용해 고색역까지 이동한 후, 다시 급행열차를 이용할 수 있다.
신인천역 ~ 오이도역 급행은 인천 - 인하대 - 연수 - 원인재 - 인천논현 - 소래포구 - 오이도 역이다. 그리고 고색역에서 출발하는 급행열차는 왕십리까지 간다. 이 열차 또한 수원에서 출발하는 급행열차의 출발이 고색으로 바뀐거 말고는 특별히 변한건 없다.
즉, 상행 급행열차를 이용하는데 있어서 변한거라고는 수원역에서 왕십리 방향으로 가는 급행열차를 수원역보다 한정거장 전인 고색역에서 탑승을 할 수 있다는 거 말고는 달라진게 없다.
반대로 하행 급행도 마찬가지이다. 왕십리 → 고색역까지만 급행열차를 운행한다. 그리고 오이도에서 출발해서 인천역까지 급행열차를 운행하게 된다.
단, 상행하행 모두 일반 열차의 경우, 인천역 ~ 왕십리역까지 한번에 가는 열차를 많이 운행을 하고 있다. 자세한 시간은 첨부한 열차시간표를 참고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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